대상포진 전염성

2019. 11. 27. 22:42

대상포진 전염성 있을까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날이나 환절기에 대상포진 감염 환자가 많이 생깁니다.

대상포진은 적절한 시간 내에 치료하지 못하면 흉터나 엄청난 통증까지 남기는데요.

대상포진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전염성 등 대상포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다른 피부병과는 그 증상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피부병은 증상이 국소적입니다.

그러나 대상포진은 신체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고 육안으로도 다른 피부병과는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길게 늘어선 모양으로 포진이 여러 개 생겨 점점 넓어지는 뜻을 가집니다.

보통 신경에 감염이 일어나면 수포와 발진이 생기고 오한과 투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 또는 찌르는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과거 수두에 걸렸던 병력이 있고 통증이 심하면 내원하여 대상포진인지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 바이러스이기 때문이죠.

대상포진의 수포와 발진은 2~3주보다 오래갈 수 도 있지만 이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낫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통증인데요.

제 시간 안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통증은 평생에 걸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대상포진 치료의 골든 타임은 72시간인데요.

72시간 이내에 치료제를 맞아야 적절한 시간 내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한번 걸렸다고 다시 안 걸리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재발의 위험이 있어 늘 건강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이 생기는 위치는 다양한데요.

얼굴 신경에 생기면 뺨과 입술에 대상포진을 발생시키고, 눈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고, 늑골 신경에 생기면 가슴과 옆구리에 심각한 통증을 일으키며, 뇌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뇌척수막염을 일으킵니다.

이런 대상포진의 통증은 신경통이기 때문에 진통제가 잘 듣지 않아 그 통증을 잡아내기 어렵습니다.

대상포진 원인과 전염성

과거에 수두에 걸렸던 적이 있다면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 속에 잠복되어 있습니다.

이 수두 바이러스는 완치가 어려우며, 평소에는 신경세포, 척추 신경절, 뇌신경 등에 잠복해있어 아무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이 수두 바이러스가 요즘처럼 날이 추워져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포막을 뚫고 나와 신경을 타고 이동하다가 피부와 신경에 질병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이기에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합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수포와 뾰루지는 만지면 안 되고 물집이 터지면 그 상처 부위에 다른 세균이 침입해 감염을 일으켜 상처를 더 안 좋게 만듭니다.

대상포진에 의한 끔찍한 통증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을 원인으로 보는데요.

이 신경의 손상이 통증 감각으로 전달받아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죠.

대상포진은 늘 발병될 수 있지만 7~9월에 더 많이 발병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