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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소변의 배출이 어려울 때,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새는 증상은 누구에게도 쉽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개인에게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여길 텐데요.




실제 많은 노령의 여성 요실금 환자들조차도 배우자나 가족에게는 말하지 못한 채로 그 증상을 방치하고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요실금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까지 일으킨다고 하죠.


요실금이란?




요실금은 소변을 보려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소변이 본인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소변이 흘러나와서 속옷을 적시기 때문에 상당히 당황스럽고 곤란한 질환입니다.




특히나 중년 이후의 여성과 신경성 질환 환자 그리고 노인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치료하지 않는다고 해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중년 이후의 삶의 질을 떨어지게 만들고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서 신체적 활동을 방해하며 개인의 자존심을 손상시킨다는 점에서는 매우 심각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요실금 원인




요실금 원인 첫 번째. 복압요실금


움직이거나 운동을 할 때 요실금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가장 흔한 원인은 임신과 출산입니다.




폐경, 비만, 천식 같은 지속적인 기침을 일으키는 질환, 자궁 적출술과 같은 골반 부위 수술, 신경 질환이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남성의 경우는 골반근육이 강하게 지탱되고 있기 때문에 여성보다는 발병이 드물지만 전립선 수술이나 요도 손상 이후에 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실금 원인 두 번째. 절박요실금




절박요실금을 유발하는 신경질환으로는 뇌졸중, 척추손상,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이 대표적입니다.

방광과 요도를 지배하는 대뇌, 척수, 그리고 말초신경을 손상시키는 질병들도 요실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실금 원인 세 번째. 일류 요실금




방광 안에 소변이 가득 차서 더 이상 소변을 저장할 수 없어 소변이 넘쳐흘러 나오는 요실금입니다.

방광 수축력의 상실이나 요도 폐색이 일류 요실금의 원인이며 심한 전립선 비대증, 당뇨병, 말초신경질환, 자궁 적출술 후에도 주로 발병합니다.


요실금 원인 네 번째. 복합 요실금




복압요실금 환자의 약 25% 정도는 절박요실금을 동반한 복합 요실금의 상태를 보이는데요.

복압요실금 수술만으로도 약 75% 정도의 절박요실금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약 25% 정도는 절박요실금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거나 더욱 악화되고, 이전에는 없었던 절박요실금이 새로 생기는 경우 또한 있습니다.




따라서 복합 요실금 환자의 경우 어떠한 요실금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한지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절박요실금을 더 많이 불편해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절박요실금을 먼저 치료하려고 합니다.


요실금 단계별 증상




요실금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 1 단계 : 기침, 재채기, 뜀뛰기 또는 무거운 것을 들 때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가 있다.
- 2 단계 : 앉았다 일어설 때, 걸어갈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등 비교적 작은 신체적 움직임에도 요실금이 증상이 있다.
- 3 단계 : 서 있는 자세에서도 요실금 증상이 있다.




요실금 치료 종류




요실금의 치료는 다양한 요실금 형태에 따라서 그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은 치료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요실금 치료 첫 번째. 행동치료




 골반근육 훈련, *바이오피드백, 전기자극 치료


* 바이오피드백이란?




우리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리현상들을 컴퓨터를 통해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알 수 있게 해 주고 스스로 훈련을 통해 생리현상들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방법입니다.


요실금 치료 두 번째. 약물 치료


요실금 치료 세 번째.  수술치료




복부를 절개하여 방광경부 부위를 견인하여 고정시켜주는 수술, 인공물질 또는 자가지방을 요도 점막하에 주입하는 수술, 신체의 근막을 이용하여 방광경부를 올려주는 슬링 수술, 인조 테이프를 이용하여 방광경부를 올려주는 슬링 수술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인조 테이프를 이용한 슬링 수술이 가장 많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요실금 수술비용




현재 요실금 치료(행동치료, 약물치료 등)는 세부사항 인정기준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지만, 인조 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 수술의 경우는 요류 역학검사로 복압성 요실금 또는 복압성 요실금이 주된 혼합성 요실금이 확인되어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인정합니다.

그 외에는 비용효과성이 떨어지고 치료보다 예방적 목적이 크다고 간주해서 비급여대상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급여기준에 해당돼서 요양급여 대상인 경우에는, 2018년 의원 단가 기준으로 물리치료 중 항문직장 및 골반근의 생체되먹이기 치료는 약 2만 7천 원, 요실금 전기자극 치료는 약 8천 원이고, 질강을 통한 수술 중 자가 근막을 이용하는 경우는 약 42만 원, 기타(인조 테이프 이용)의 경우에는 약 28만 원이고, 개복에 의한 수술의 경우는 약 57만 원, 인공물질 또는 자가지방주입의 경우에는 약 27만 원(순수 행위비용) 정도입니다.




모든 행위료에는 의료기관종별 가산율이 적용되고,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 따라 그 가산율이 달라집니다.
(종별 가산율은 상급종합병원 30%, 종합병원 25%, 병원 20%, 의원 15%)




진찰료, 입원료, 약제, 치료재료 등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인조 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 수술의 경우에 급여기준을 초과했다면 예방 목적의 비급여대상에 해당되기 때문에 치료와 관련된 비용 일체(진찰, 수술, 검사, 약제 등)를 요양기관이 정한 금액으로 환자가 부담하셔야 합니다.


- 본인부담금




입원 : 본인부담금은 총 진료비(비급여 제외) 중 20%의 비용을 부담(식대는 50%)합니다.


1. 상급병실료는 법정 비급여입니다.

2. 암환자, 산정특례 대상자 등은 본인부담금 감면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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