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는 검사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creatinine 수치가 그 검사 중 하나입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 내의 크레아틴이 탈수 반응을 거치며 생산되는 일종의 노폐물을 말합니다.
혈중 크레아티닌의 농도가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신장의 이상 유무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creatinine 수치 검사가 주기적으로 필요한 사람은 1형과 2형 당뇨병에 해당하는 분이나, 신장질환에 해당하는 분,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에 해당하는 분들입니다.
이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으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 크레아티닌 수치의 정상범위와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을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레아티닌은 무엇일까요?
크레아티닌은 크레아틴이라 불리는 화합물의 분해산물 즉,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인데요.
크레아틴은 근육을 수축시키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이클의 일부분이고 이 크레아틴과 크레아티닌은 모두 비교적 일정한 속도로 몸에서 만들어집니다.
거의 모든 크레아티닌은 신장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이 크레아티닌이 혈액 내 얼마나 있는지로 신장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크레아티닌 정상수치 범위
- 혈중 크레아티닌 정상 농도 범위는 0.50 ~ 1.4mg/dL(넓게)입니다.
- 남성 : 0.7-1.2ml/dL
- 여성 : 0.5-1.0ml/dL
혈액 검사의 정상 농도 범위는 성별, 나이, 임신 여부, 검사 방법 등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는데요.
크레아티닌 농도는 근육 손상과 같은 이유로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도 있고, 임신 기간 동안에는 낮게 유지가 됩니다.
또한 혈청 크레아티닌은 검사하는 시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15시부터 19시 사이가 가장 높은 농도로 유지가 되는 점을 알아두세요.)
크레아티닌의 농도는 근육량에 비례해서 검사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여상보다는 남성이 수치가 약간 높습니다.
그리고 붉은 살코기를 주로 섭취하는 분이라면 크레아티닌 농도가 높게 측정되기도 합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다면 이 질환을 주의하세요.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유발되는데요.
높은 크레아티닌 수치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는
- 신장의 세균 감염
- 약과 독소에 의한 세뇨관 괴사
- 전립선 질환
- 신장결석
- 요관폐색
- 심부전
- 당뇨병
등의 이유일 수 있기 때문에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그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