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

2019. 11. 11. 21:29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 알아볼게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주로 20~30대 사이의 연령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가 남성보다 2배 정도 더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오늘 복통, 변비, 설사의 원인인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원인을 특정하지 못하고 만성적인 복부에 느껴지는 불편함과 배변장애 그리고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복합 증후군입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대장 내시경 등 여러 검사를 통해서도 특별한 질환이 검진되지 않지만 식사 후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복통 및 복부 팽만, 변비 그리고 설사 등으로 고통받는 질환입니다.

또한 이런 복부의 불편함과 통증은 대변을 보게 되면서 그 증상이 나아지는 경향을 보이죠.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설사형과 변비형 그리고 이 둘의 복합형으로 분류가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현재 알 수 있는 내용으로는 장관벽 근육층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정 과일, 소르비톨이라는 감미료, 지방 등 특정 음식을 섭취하면 장이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것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한 원인으로 봅니다.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위장관의 감염성 질환이 발병한 후 생기기도 하며, 가족 내에서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이 다수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유전적 원인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잘 알려진 스트레스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주된 원인이기도 하죠.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장 내에 적은 양의 가스가 차도 심한 복통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의 장내 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이고 이러한 비정상적 균 구성의 원인으로 장내 과다한 가스가 발생하여 복통을 야기하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으로 고통받는 연령대는 주로 20~30대이며 주로 여성에게서 더 높은 확률로 발병되곤 합니다. 또한 수험생에게서도 자주 발병되는 질환이기도 하죠.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40대에 접어들게 되면 발병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약 2~6%의 유병률을 보입니다.

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복통, 복부 팽만, 배변 장애, 복부 냉감, 방귀 빈도 증가 등이 이 있는데요. 보통 이러한 증상은 화장실에 다녀오게 되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과민성 대장증후군 중에서 변비형의 경우에는 화장실에 다녀올 수조차 없기에 그 고통은 더욱 심합니다.

무엇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고통은 바로 복통입니다.

복통의 대부분은 좌하복부에서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은 일단 한번 발병하게 되면 발병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그 고통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잦은방귀와 복부 팽만
배변과 방귀로 호전되는 좌하복부 통증
기상 후 설사 또는 변비
배변 후 찝찝한 느낌
배변 중 점액질 분출
오심과 구토
식사 시 이른 포만감

또한 만성 피로, 두통, 요통 등과 같은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체중이 감량이 심하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위한 진단법은 없으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이 심하다면 다른 심각한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환자의 증상이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이라면 혈액 검사를 할 것이고 이 혈액 검사에서 양성이나 종양이 의심되는 결과가 나온다면 대장 내시경을 진행할 것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이 가벼운 환자의 경우는 1차 의료기관에서의 치료로 상태가 많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환자라면 증상의 치료와 함께 정신과적 치료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치료의 방법에는 총 4가지로 구분이 되는데요.

심리적 치료 :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만약 우울증이 있다면 항우울제나 신경 안정제를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신경정신과적 치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니 고려해보아도 좋습니다.
식이요법 :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또한 너무 찬 음식, 자극적으로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을 피해 줍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사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유산균을 많이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나 유산균 음료를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 : 운동을 꾸준히 해줍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집니다.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 가는 습관을 들입니다. 술, 담배, 과로를 피합니다. 수분을 꾸준히 충분히 공급해줍니다.
약물 치료 :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과민한 장 근육의 신경 수용체에 작용하여 민감도를 낮춤), 유산균 제제(장내 염증 완화), 진경제(평활근 이완제 : 복부 팽만, 복통을 완화), 설사 또는 변비약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요인을 없애는 것입니다.

음식과 약물만으로는 완전한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환자의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환자는 본인에게 맞는 음식을 파악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며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확립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고 꾸준한 운동과 질 좋은 휴식으로 증상을 다스려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