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진 가을이 오면서 건조한 찬바람에 목이 건조하고 기침이 자주 나오고 목에 이물감이 들며 목소리가 쉰다면 역류성 후두염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목에 이물감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물감을 발생시키는 원인도 여러 가지며 목 내부의 염증, 비염, 후비루, 혀 편도선 비대증, 역류성 인후두염, 양성이나 악성 종양, 내분비계로 인한 질환, 갱년기, 과한 흡연이나 폭음 습관 등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흔한 경우가 바로 역류성 후두염입니다.
역류성 후두염이란?
역류라는 단어의 뜻의 유래로 위장 안의 음식물이나 위산이 거꾸로 식도 또는 입으로 되돌아 올라오는 것을 말합니다.
쉬운 예로 신트림이나 구역질 같은 용어로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삼켜 위로 넘어간 음식물은 다시 식도를 타고 올라오지 않고 소화되게 됩니다.
역류성 후두염은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의 음식물 또는 위산이 거꾸로 식도를 타고 다시 올라와 후두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인후두 역류는 낮밤을 가리지않고 일어날 수 있어서 아무것도 먹지 않아 위에 음식물이 없을 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류가 있는 사람에서 인후두 역류가 모두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에서는 위산 또는 음식물의 역류가 식도까지만 일어나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위식도 역류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슴이 쓰리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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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후두염 원인
역류성 후두염을 일으키는 요인은 위산 역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과 유사하지만, 보통 후두는 식도에 비해서 상피 구조가 달라서 역류한 위산에 의한 손상 정도가 더 심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위산의 역류를 일으키는 음식물로는 대표적으로 탄산음료, 우유, 커피(디카페인 커피 포함), 홍차, 기름진 음식, 껌, 사탕, 목캔디, 토마토 음식, 양파, 술, 초콜릿 등이 있습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임신, 꽉 끼는 옷, 야식을 먹는 습관, 비만, 담배 등이 역류성 후두염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역류성 후두염 증상
역류성 후두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소리가 쉽게 잠긴다.
- 흠-흠-하며 목을 자주 다듬어도 시원하지 않다.
- 목의 가래 또는 코 뒤로 농이 넘어옴.
- 물과 음식을 삼키기 힘들다.
- 식 후 또는 잠자리에 누운 다음에 기침이 난다.
- 호흡곤란을 경험
- 만성적인 기침
- 목의 이물감
- 속 쓰림, 소화불량, 위산 역류
역류성 후두염 치료
역류성 후두염 치료는 3가지로 보는데요. 생활과 식습관의 개선, 약물치료, 수술 치료로 나눕니다.
최근 위산 생성과 위산의 역류를 줄여주는 효과를 지닌 약물을 혼합 복용하는 것을 기본 치료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로만 큰 효과를 보기에는 한계가 있어 환자들의 생활과 식습관 개선이 정말 중요합니다.
식사습관 개선은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를 하고 과식과 폭식은 절제하며 식단에서 단백질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올리지만 지방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줄여주고 음식물이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고단백 저지방식이를 추천합니다.
또한 초콜릿, 커피, 탄산음료, 민트 등의 식품도 하부식도 괄약근의 긴장도를 감소시켜 역류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은 비만이라면 체중 조절을 하여야 하고, 몸에 꽉 끼는 속옷이나 허리띠 착용은 위산의 역류를 일으킬 수 있고, 과도한 스트레스도 위산 그리고 펩신의 분비를 증가시켜 역류성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식 후에 바로 눕는 것을 피하여야 하고, 잠자리에 들 때 머리를 15∼20cm 높게 베개를 이용하여 위산 역류를 줄이거나 역류된 위산을 다시 내려 보내는데 효과적입니다.
잠을 잘 때 발생하는 위산 역류는 식도염과 폐 흡인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밤에 위산 역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 그리고 음주는 하부식도 괄약근의 긴장도를 줄이고 식도 점막의 저항을 떨어뜨려 위산이 과하게 분비되게 하여 위산이 십이지장을 거쳐 소장으로 내려가는 것을 지연시켜 역류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후두염인지 언제 의심해 볼 수 있나요?
- 만성적 목쉼
- 잦은 마른기침
- 목 안의 이물감
- 가래가 낀 느낌
- 물이나 음식물을 삼키키 어려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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