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는 혈압이죠.
혈압에 관련된 심혈관질환으로 매년 사망하는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데요.
따라서 정상 수치를 기억하고 꾸준히 정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이제는 암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은 질환으로 여겨집니다.
혈액, 혈관, 혈압에 관하여
혈액은 우리 몸 곳곳의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 주면서 조직의 세포에서 나온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체액입니다.
보통 피라고 부르며 혈액은 결합조직의 한 종류이며 액체 성분으로 된 혈장과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같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혈관은 혈액을 우리의 몸 전체로 순환시키는 통로로 정의합니다.
혈관은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 구분하고 이때 혈압은 동맥 혈관 내 생기는 압력을 말합니다.
혈압이란 심장에서 혈액을 뿜어낼 때, 심장은 우리 몸의 조직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서 혈액을 신체 말단부까지 보내주는 펌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하는데 보통 동맥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혈압이라고 합니다.
정상 혈압 수치
혈압을 측정하게 되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동시에 측정이 됩니다.
수축기 혈압이라는 것은 심장이 수축할 시 동맥 혈관 내에 미치는 압력을 의미하고
이완기 혈압이라는 것은 심장이 이완할 시 동맥 혈관 내에 미치는 압력을 의미합니다.
또한 맥압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맥압이라는 것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절대적 수치도 중요하지만 맥압도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이 맥압이 의미하는 것은 혈관의 탄력성을 말해주기 때문이죠.
※ 맥압이 중요한 이유
탄력적이고 건강한 혈관의 경우 팽창과 수축이 자유롭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너무 높지 않게 또는 너무 낮지 않게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맥압이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령이 높아지면서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경직도가 높아져 수축기 혈압은 올라가고 이완기 혈압은 내려가 맥압이 상승합니다.
이런 맥압의 상승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과 사망률에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노년층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중요합니다.
맥압의 증가도 혈관의 경직도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평소 혈압이 높지 않지만 맥압이 60mmHg 이상의 경우, 고혈 압전 단계 또는 고혈압 가족력, 흡연자라면 식사와 생활을 건강하게 바꿔 고혈압 예방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정상 혈압 수치는
연령과 관계없이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완기 혈압 80mmHg로 평균 동맥압 100mmHg, 맥압 40mmHg를 정상의 기준으로 여깁니다.
한 번의 혈압 측정으로는 정확한 혈압을 정할 수 없기 때문에 5~10분 안정을 취하고 2분 간격으로 2번 이상 혈압을 반복하여 측정해 평균을 내고 2~3일 간격으로 재측정을 해야 자신의 혈압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정상 혈압과 고혈압 그리고 저혈압의 기준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해서 자신의 혈압을 파악하고 위 표와 비교하여 자신이 고혈압인지 판단하셔야 합니다.
수축기 혈압 140 이상 이완기 혈압 90 이상이 되면 심장병의 위험도는 2배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수축기 혈압 120 이완기 혈압 80을 기준으로 삼고 수축기 혈압 140 이완기 혈압 90은 고혈압의 기준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저혈압의 기준은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60mmHg 미만이 기준입니다.
수축기, 이완기 혈압 둘 중 하나만 기준보다 높다면?
수축기 혈압에서 이완기 혈압을 뺀 값을 맥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수축기 혈압만 기준보다 높다면 고혈압으로 위험하지만 이완기 수치만 높다면 당장 약을 쓸 정도로 심각도는 떨어지지만 둘 중 하나만 높아도 고혈압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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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
- 혈압을 측정할 시 의자에 허리를 펴고 편한 자세로 측정
- 팔은 심장 높이에 위치시킵니다.
- 팔에 감기는 커프의 하단은 팔꿈치가 접히는 부분 위 2cm 정도에 위치
- 하루에 아침과 밤에 같은 시각에 측정
- 아침 : 기상 후 1시간 이내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식사와 약을 먹기 전 안정한 상태로 측정
- 밤 : 취침 전 안정한 상태에서 측정
혈압은 움직이면 높아지기 때문에 앉은 상태로 5~10분 정도 안정된 상태로 측정해야 합니다.
아침과 밤 모두 2번 이상을 측정하고 2~3일 간격으로 재 측정해서 자신의 평균 혈압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으로 둘 중 하나만 높더라도 고혈압이라 한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약 30%가 고혈압의 범주에 포함될 만큼 만성질환이며 성인 질병 사망원인 중 상당히 높은 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고혈압의 위험성
고혈압은 두통, 귀의 울림, 현기증, 뒷골 땡김이 그 증상이라고 여기기 쉬운데, 고혈압은 무증상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자신의 혈압이 고혈압인지는 측정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높은 혈압이 원인으로 혈관이 망가지고 혈액을 통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인체 조직들에게 제대로 되지 않아 장기에 이상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
이상이 생기는 장기는 주로 심장, 뇌, 신장, 눈이다.
고혈압은 심장에 많은 부담을 주어 심장의 비대를 일으키고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협심증과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뇌혈관의 출혈과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을 불러오기도 하며 눈은 망막혈관의 동맥경화나 고혈압성 변화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신장의 경우에는 단백뇨로 인한 단백질 배출, 신부전으로 인한 신장 기능 저하 때문에 혈액의 유해물질이 몸안에 축적되게 된다.
저혈압 수치 기준과 저혈압의 종류
저혈압 :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60mmHg 미만
위의 기준에 가깝다면 저혈압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혈압 상태가 되면 신체의 여러 장기 기능이 부진이 야기되며, 이는 단순히 저혈압으로 인한 결과로 보기보단 저혈압과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들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신호로 인지하셔야 합니다.
혈압이 너무 낮게 되면 인체 각 장기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산소와 영양소의 결핍을 야기하고 몸 안에는 여러 가지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또한 저혈압은 뇌, 간, 심장 및 다른 필수 장기로의 혈액 공급을 원활하지 못하게 합니다.
- 속발성 저혈압 : 심장질환, 내분비계의 문제가 원인으로 생기는 저혈압
- 본태성 저혈압 : 근본 원인이 없는 저혈압이며 가장 많이 남
- 기립성 저혈압 : 혈압 유지 반사 기구 장애 때문에 생긴 저혈압
고혈압의 예방
- 표준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은 혈압 상승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 관리는 고혈압 예방에 필수적이다.
-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소금의 섭취 양이 많을수록 고혈압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반찬과 국을 싱겁게 먹는다.
- 스트레스의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누구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잘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규칙적인 운동 생활. 운동을 등한시하는 사람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보다 비만일 확률이 높고 이는 고혈압이 발병할 확률도 높인다. 걷기, 조깅, 수영, 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ᄌ면 효과적이다. 운동의 강도는 옆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유산소 강도면 된다.
- 술을 줄인다. 알코올은 혈압과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만약 고혈압 환자라면 절대적으로 금주를 해야 한다.
- 금연. 흡연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당뇨병과도 연관이 깊고 심혈관계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또한 암 발병률까지 높이지 정말 금연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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