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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우리 일상에서 여러 가지의 의미를 가지는데요. 노력을 의미하기도 하고 체온 조절과 피부의 건조를 예방하는 등의 의미를 지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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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우리 건강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로도 역할을 하는데요. 유독 얼굴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 얼굴에 땀이 많이 나는 이유와 다한증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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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관련된 스트레스로 걱정이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되실거에요.

 

땀띠없애는방법

겨땀 억제 방법

안면홍조 없애는법

기미 주근깨 없애는법

 

얼굴에 땀이 많이 나는 이유

 

 

 

신체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땀이 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인체 반응입니다.

그중에서 유독 얼굴과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원인은 자율신경의 문제로 교감신경이 과활성 상태가 돼서 땀이 많이 분비된다고 여겨지는데요.

 

 

 

 

 

이렇게 얼굴과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두한증이라고 합니다.

두한증 역시 다한증의 한 종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국소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우리 인체는 일정한 활동을 하면 영양소가 소모되면서 대사 열을 생산해내고 이렇게 생성된 열들은 보통 호흡과 대소변 등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조절됩니다.

 

 

 

그러나, 일정 활동을 넘어선 운동과 같은 활동으로 과도한 열이 생성되면 땀이라는 생리작용으로 우리 인체는 체온을 조절합니다.

만약 자신이 평소 땀이 많이 난다면 인체가 열을 생성하는 작용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열을 식히는 작용(땀을 통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방법 외)이 부족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인 것입니다.

 

 

 

 

두한증(국소 다한증 : 얼굴)이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 필요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비정상으로 안면부에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피부에 땀을 분비하게 되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떨어뜨리게 되는데요.

 

 

 

다한증은 땀이 나는 신체 부위에 따라서 국소 다한증과 전신 다한증으로 나뉘는데요.

전신 다한증의 경우에는 주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 전신적으로 많은 땀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 부분, 특히 손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에 과도한 땀이 나는 국소 다한증으로 병원을 내원합니다.

 

 

 

국소 다한증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치료법이 존재하며 각각의 장단점들로 인하여 환자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법의 선택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할 경우 보상성 다한증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다한증의 원인

 

 

 

일차성 다한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율신경계를 통한 에크린 땀샘의 과자극과 땀 분비를 자극하는 원인에 대한 신경계의 이상 반응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땀 분비는 감정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 심해지고 급작스럽게 발생하며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예상할 수 없이 갑자기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특히 얼굴의 홍조와 다한증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심한 경우에는 대인 기피증을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한증 환자들은 교감신경이나 에크린 땀샘 자체는 조직학적으로 문제점이 없지만 기능적으로 정신적인 자극에 대해 피부의 교감신경계의 활성이 높아져 있어서 일차적으로 시상하부 이상이 원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가족력은 약 50%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고, 14번 염색체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증세가 심한 다한증은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생하고, 손바닥과 겨드랑이에 동반 발생하는 경우가 그다음으로 비율이 높고, 다음으로는 겨드랑이 단독으로 또는 머리 부위 순으로 잘 발생합니다.

 

다한증의 치료

 

다한증 치료법 첫 번째. 바르는 약

 

 

 

다한증의 치료에 이용되는 국소 외용제에는 염화알루미늄, 항콜린성 약물, 마취약물, 수렴제 등을 사용합니다.

이런 약물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바르기 편하기 때문에 손발 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 일차 약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염화알루미늄은 다한증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화알루미늄의 농도를 다르게 해서 많은 약품들이 상품화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20% 농도의 염화알루미늄이 상품화되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알루미늄 염이 피부의 점액 다당류와 복합체를 형성하여 에크린 땀샘을 막아 땀의 분비를 줄이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피부 내 흡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땀이 나지 않는 잠자는 시간을 이용해서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에 이용할 경우 랩이나 장갑 등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로 씻어내기 전에는 최소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피부에 흡수가 되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일주일 동안 매일 바르고 땀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으면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바릅니다. 

 

 

 

이 약물의 부작용은 바로 피부 자극인데요.

피부 자극의 부작용으로 약물을 지속적으로 바르지 못하는 환자가 약 2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피부 자극이 일어났을 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한증 치료법 두 번째. 먹는 약

 

 

 

내복약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는 항콜린성 약물입니다. 

내복약은 국소 외용제에 비해 전신 다한증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글리코피롤레이트, 옥시부티닌, 프로판 테린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이 약제들은 시야가 흐려지거나 진정 효과, 고열, 기립성 저혈압, 소변의 축적, 빈맥, 심계항진 등의 합병증이 잘 발생하고 이런 합병증 때문에 국소 다한증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중증 근무력증이나 마비성 장폐쇄, 위 유문 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며, 폐쇄각 녹내장, 방광출구 막힘 증상, 위식도 역류병, 심부전이 있는 경우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반드시 약사와 전문의와 상당해야합니다.)

 

 

다한증 치료법 세 번째. 이온 영동 치료

 

 

 

이온 영동 치료는 피부 경화증, 편평 태선, 허혈성 궤양, 상처 감염 등의 피부 질환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다한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심한 손발 다한증에는 안전하고 효과도 좋다고 합니다.

 

 

 

이온 영동 치료는 수조 안의 물속에 피부를 담근 상태에서 직접적으로 전류를 흘려주게 되는데요. 

피부를 따라 흐르는 이온 전류의 흐름, 특히 수소 이온이 피부 각질층의 땀샘을 막는 것이 이 치료의 원리로 여겨집니다.

 

이온 영동 치료는 쉽게 수조에 담글 수 있는 부위의 다한증에만 주로 이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손발 다한증에 사용됩니다.

 

 

 

이온 영동 치료는 시술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박동 조절장치를 몸에 삽입했거나, 임산부, 인공관절과 같은 금속성 보조기구를 삽입한 환자는 절대주의해야 합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자극과 홍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한증 치료법 네 번째. 보톡스

 

 

 

보톡스는 사시, 안검경련, 근육 긴장 이상과 같은 신경근육 계통의 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보톡스의 안정성과 효과 측면에서 비수술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 사이의 중간 단계 정도의 치료법으로 다한증,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보톡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세포 외로 배출되는 것을 차단해서 그 효과를 나타냅니다.

피부 내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에크린 땀샘에 분포하는 교감신경의 말단 부분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억제됩니다. 

보톡스의 효과는 약 9개월 정도 지속되며,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90% 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머리와 얼굴 다한증의 경우 일차 약제로 보톡스를 사용하는데요. 

얼굴 다한증의 경우, 이마에 국한된 다한증이나 음식을 씹을 때 볼에서 땀을 흘리는 플라이 증후군과 같은 질환에 보톡스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효과적인 보톡스 치료를 위해서는 다한증의 부위와 범위를 고려해서 주사합니다. 

보톡스는 주사한 지 2일에서 4일 뒤에 땀 분비가 감소해서 2주 내에 체감할 정도로 줄어듭니다. 

보톡스의 치료 효과는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 18개월까지로 개인마다 다르지만, 평균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다한증 환자는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은 보톡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톡스 치료의 단점은 주사 부위의 통증입니다.

통증은 보통 2일 정도 지속이 되지만 10일 정도까지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발의 경우가 더욱 통증이 심합니다. 

 

 

다한증 치료 다섯 번째. 수술

 

 

 

교감신경계는 자율신경계의 한 부분으로 평활근과 심근, 땀샘을 포함한 다양한 분비선에 대한 신경 지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감신경 사슬은 목 부분과 가슴속에서 양쪽 척추 옆으로 2번째 요추 부위까지 하행하는 신경 구조물입니다. 

다한증의 수술적 치료는 흉강 내에 존재하는 이 흉부 교감신경에 대해서 시술하는 것인데요.

이미 약 100년 전부터 최근까지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되어 시행되어 왔습니다.

 

 

 

수술 방법은 수술하는 의사에 따라서 그 방법이 다른데요.

교감신경을 끊어주거나 신경을 잘라내는 방법, 소작기로 지지는 방법, 클립으로 묶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또한, 교감 신경 줄기 자체는 손상시키지 않고 교감신경에서 나오는 가지만을 잘라내는 방법도 존재하죠.

 

일반적으로 많은 부위의 신경을 수술할수록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증가하지만 교감신경 가지 절제처럼 적은 부위의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의 효과가 없거나 재발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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