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근육통이 생기는 이유는 대사 스트레스로 인한 활성산소 때문인데요. 이 활성 산소는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한 후에 나타납니다. 즉, 꾸준히 하던 운동을 며칠간 쉬었다가 평소에 하지 않던 헬스라던가 다른 운동을 했을 때는 근육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말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처음 하는 사람은 반드시 근육통이 생긴다고 볼 수 있죠.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 운동이 만드는 처음 접하는 자극 때문이죠. 그래서 근육통으로 인한 오해가 생기는데요. 바로 헬스 후 근육통이 생겨서 근육이 손상된 것이니까 아픈 것이라는 착각이죠. 오늘은 운동 후 근육통이 생기는 원인과 근육통과 근육 성장과의 관계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근육통과 근육 성장의 관계
많은 연구에서 현미경을 통해서 근육 손상의 정도와 근육통을 비교해 본 결과, 이 둘의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운동 후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라도, 그 근육통이 근육에 미세한 상처를 발생시켰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근육 손상이 전혀 없어도 심각한 근육통이 발생될 수 있고, 반대로 근육통이 전혀 없어도 심각한 근육 손상이 발생될 수 있다는 뜻인 거죠.
운동 후 근육통이 없으면 근육이 성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운동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이 새로운 운동프로그램이라는 것을 통해서 낯선 운동을 수행하면 다시 또 새로운 자극 때문에 근육통이 발생돼서 근육 성장의 지표로 보게 됩니다. 이는 아주 큰 오해입니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면 근육통 유발을 위해 운동프로그램을 자주 변경하게 되면 목표로 하는 근육의 활성도를 낮춰 운동에 부적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그 근육통으로 인해 다음 운동 수행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심각한 근육통은 근력을 최대 50% 까지 감소시켜서 이로 인해 낮아진 근력을 가지고 또다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섬유에 충분한 자극을 주지 못하고 결국 효율적인 근육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운동 후에 생기는 근육통은 좋은 게 아닙니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글 보러가기
근육통이 오히려 근육 성장을 방해한다.
근육 섬유에 상처가 생기는 것인데 통증이 당연히 나타나야 하는 것 아니야?라는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요. 조사한 바로는 우리는 상처와 통증을 감지할 수 있는 "통증 수용체"로 인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 통증 수용체는 인체에 모든 통증을 전기적 신호로 뇌에 전달하여, 손상에 대한 자극에 반응하게 해주는 수용체입니다. 근육 조직에서는 염증 또는 혈관의 미세 순환의 장애 즉, 펌핑과 같은 화학적 자극을 바로 감지할 수 있게 만들죠. 그렇지만 이 통증 수용체는 근육 섬유의 말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근육 섬유 자체 손상에 대한 통증 자극은 감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근육통은 근섬유 손상과 대사 스트레스 산물인 활성산소에 의한 염증이 발생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죠. 하긴 볼을 꼬집어도 바로 아픈데 웨이트 트레이닝이 근육을 손상시키는 행위인데 그 즉시 운동 순간 안 아픈 게 이상한 것 같습니다.
운동 후 근육통의 원인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근육통은 익숙하지 않은 운동 후 발생하는 대사 스트레스로 인한 활성산소 때문에 일어납니다. 꾸준히 운동을 해오던 사람이더라도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 새로운 자극의 운동을 한다면 근육통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날부터 근육통이 생기지 않게 되는데요. 몸이 이미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 자극에 적응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