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수박 수확시기를 알고 있나요
수박이 과일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수박은 채소입니다.
여러 해를 살아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과일이라고 합니다.
수박은 씨앗을 뿌려서 그 씨앗을 뿌린 해에 수확을 하고 다음 해에 받은 씨앗을 다시 심어서 수확을 하는 한해살이 작물로 채소로 구분을 지어요.
- 수박처럼 참외, 오이, 토마토, 딸기도 과일이 아닌 채소로 구분됩니다.
즉, 과채소로 구분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수박 수확시기는 언제일까요?
우선 수박을 재배하는 노하우를 조금 알아볼게요.
- 수박 정식 후에 7일 정도가 지나면 잎이 5~6 잎이 나오는데 이때 생장점을 제거해야 합니다.
- 아들 가지 중에서 크기가 비슷한 3 개만 남기고 남은 가지는 모두 제거합니다.
- 가지들이 서로 엉키지 않게 가지를 나란하게 정렬합니다.
- 1미터의 크기로 자라면 가지를 당겨 한 바퀴를 돌려줍니다. (★수박은 10m 이상으로 크는 작물이라 돌돌 돌려서 관리해야 함★)
- 이 수박 가지의 곁순을 제거할 때는 맑은 날 해야 합니다. (제거 후 바로 건조되어 병균 침입을 막기 위함)
- 정식 후 한 달이 지나면 꿀벌을 풀어 수정을 시킵니다. (꿀벌 풀기 2~3일 전 병해충 작업 완료해야 함)
- 암꽃 21마디 3 번화에 착과 시키고 14마디 2 번화에 개화되면 꿀벌을 푼다.
- 이렇게 착과 시킨 과실의 크기가 계란 크기가 되면 받침대에 올려놓는다.
- 한 줄기당 한 과씩만 두고 5~10kg까지 키운다.
이렇게 수박이 5~10kg까지 자라면 그 시기가 7월쯤 됩니다.
이때가 수박 수확시기가 되는 것이죠.
7월 이전까지는 수박이 마트에 나오기는 하지만 제철이라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제대로 된 수박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6월이 지나고 7월이 되어야 비로소 맛이 절정에 있는 수박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수박은 수박 꽃이 수정한 후 한 달에서 45일 정도가 지나야 수박 수확시기가 됩니다.
날이 좋아 일조량이 많은 여름이라면 한 달에서 35일 정도만 지나도 수박 수확시기가 될 수도 있죠.
하지만 농장에서 재배하는 전문가 분들은 그 시기를 잘 맞추시겠지만 집의 텃밭에서 수박을 재배한다면 수박 꽃의 수정 시기를 제대로 알 수가 없죠.
이때 집의 텃밭에서 재배한 수박 수확시기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수박의 꼭지를 보고 수박 수확시기를 판단하는 것이에요.
수박 수확시기가 되면 수박 꼭지의 솜털이 거의 사라지게 되고 수박의 검정색 무늬는 진해집니다.
그리고 수박의 배꼽이 작아져 안쪽으로 쏙 들어가 모양이 됩니다.
가장 맛있는 수박의 배꼽은 갈색이면서 크기가 작아야 해요.
이렇게 오늘은 수박 수확시기와 수박 재배법 팁을 알아보았아요.
무더운 여름 맛있고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더위를 극복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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