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술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운동 후 술을 마시면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운동 후 술을 마시면 몸에 일어나는 변화
간단하게 요약하면, 운동 후에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과 호르몬의 기능, 근육으로 가는 혈액과 근육의 회복을 감소시킵니다.
조금 더 세분화해서 알려드리자면
운동 후 술을 마시면 근육에 미치는 영향
근육으로 가는 혈액을 감소시키고 근육의 단백질 합성을 떨어지게 만들어 근육의 회복을 저해시킵니다.
우리의 근육이 자라는 원리는 근육의 단백질의 합성의 증가 그리고 degradation rate의 감소 이 두 요인으로 근비대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보통 근육 내 단백질은 일주일에서 이주일을 주기로 교체됩니다.
이때 결과적으로 동화 작용과 이화 작용 이 두 가지의 균형에 의해서 조절되는 것이죠.
그러면 술을 마시면 이 동화 작용이 저해된다는 말이고 이것은 근성장이 방해받는다는 결론이 되죠.
운동 후 술을 마시면 남성 호르몬의 변화
운동을 하지 않고 체중 1kg 당 1.5g 이상의 알코올을 마시면 남성호르몬은 12시간 전후로 약 20%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와 반대로 근력 운동을 하고 체중 1kg 당 1.09g의 알코올을 마셨을 때 혈중의 남성 호르몬의 농도가 증가됐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결과로 운동 후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득보다는 실이 훨씬 많으니까요.
또한 술과 함께 고탄수화물을 섭취했을 경우 근육 내 글리코겐 재합성을 저하시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술과 고탄수화물을 함께 먹으면 체지방 축적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죠.
즉, 술은 안 마시는 게 좋다는 또 다른 결론이 내려집니다.
운동 후 술을 마시면 단백질 합성의 변화
체중 1kg 당 1.5g의 알코올을 마시면 단백질 합성과 근육의 회복을 방해하며, alcohol intoxication은 24시간이 지나고 단백질 합성을 약 20%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알코올을 섭취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근육의 파괴가 일어난다는 것은 잘못된 지식입니다.
운동 후 술을 마시면 운동 수행능력의 변화
격한 운동 30분이 지나고 체중 1kg 당 1g의 알코올을 마시면 알코올을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3~5일 후 훈련 집중력, 반사능력, 파워 등 운동 수행능력에서의 눈에 띄는 기능 저하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근력 운동에 훈련이 잘된 사람들은 폭음을 한 후에도 운동 수행능력의 회복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운동 후 술을 마시면 운동하는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정리
운동 후 술은 안 마시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 숙련자라도 운동 후 술을 마시고 수행능력 회복에 큰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근육이 완벽한 컨디션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술은 면역계와 호르몬, 근육의 성장 측면에서 모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운동인들에게는 술은 좋지 않다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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