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혈당 정상수치를 기억하세요.
당뇨병을 진단하고 관리할 때 공복 혈당 수치와 식후 혈당 수치 모두 중요합니다.
공복 혈당을 측정하면 정상수치지만 식후 혈당을 측정하면 고혈당인 사람도 있기 때문에 식후 혈당 정상수치를 알고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만성 합병증의 위험도가 높은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복 혈당은 물론이고 식후 혈당 수치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당뇨병 혈당 수치에 관한 모든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성인 8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거나 당뇨병 전 단계로 당뇨병 진행 단계라고 합니다.
이 당뇨병은 초기에는 무증상이어서 당뇨병 환자의 약 60%는 자신이 당뇨병인 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당뇨병은 평소 식사와 혈당 관리가 필수적인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있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은 고혈당을 특이점으로 여러 증상을 일으키는데요.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출될 때 많은 양의 물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소변을 많이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 인체 내 물이 부족해져서 갈증을 심하게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 우리가 섭취하고 소화시켜 얻은 영양분을 소변으로 배출시켜서 영양분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복감이 심해져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려 합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세 가지인데요.
바로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식(음식을 많이 먹음), 다뇨(소변을 많이 봄)입니다.
그러나 이 3 가지 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이 있고 무증상일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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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혈당 정상수치 표
식사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해보고 측정된 혈당이 140mg/dl 미만이라면 식후 혈당은 정상수치입니다.
만약 이 식후 혈당 수치가 140~199mg/dl 이면 내당능장애를 의심해야 하는데요.
이 내당능장애는 당뇨병 전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식단과 생활관리를 통한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한 시점이죠.
- 공복 혈당을 측정했을 때 2번 이상 126mg/dl 을 넘는다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 포도당 부하 검사를 실시하여 당부하 검사 2시간째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 당뇨 증상이 있으며 (다음, 다뇨, 다식과 더불어 체중감소 등) 식사와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 당뇨 전 단계 (내당능장애, 공복혈당장애)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10년 이내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거의 100%입니다.
식사를 통해 음식물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는 높아지는데요.
이때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작용해서 혈당은 곧 정상 혈당 수치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인슐린 호르몬이 기능하지 않는다면 식후 혈당은 급격히 높아지고 이 높아진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게 됩니다.
식후 2시간째 혈당 수치가 140mg/dl 이상인데 관리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10년 이내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확률은 거의 100%입니다.
식후 혈당 정상수치를 기억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뇨병의 예방과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위 자료를 통해서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공복 혈당 수치는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째 혈당 200mg/dl 이상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공복 혈당은 110mg/dl 미만, 식후 2시간째 혈당은 140mg/dl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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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란?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은 혈액에 당이 얼마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화혈색소는 그 명칭이 생소하기 때문에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당화혈색소라는 것은 약 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화 된 A1c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해서 시행하는 검사인데요.
혈액 내에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됩니다.
이 검사는 당뇨를 진단할 때도 사용되고 당뇨병 환자가 2~3개월 동안 얼마나 혈당을 잘 조절하고 있는가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는 음식, 흡연, 커피, 운동과 같은 환경에 검사 결과가 변하지만 이 당화혈색소 검사는 이런 환경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시기는 최초 당뇨병으로 진단받았을 때와 당뇨병 치료 중에는 1년에 2~4번 검사를 시행합니다.
식후 혈당 정상수치를 위한 식사 관리
- 열량 영양소의 구성 : 3대 영양소 (탄수화물 55~60%, 단백질 15~20%, 지방 20~25%)를 기본으로 구성합니다.
- 식사 시간 및 식사량 분배의 일관성을 가진다. ( 일정한 식후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시간, 식사량 특히, 탄수화물의 섭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당지수를 고려해서 식품을 선택합니다.
- 식후 혈당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를 고려합니다. (식이섬유의 섭취, 지방 섭취는 나눠서 섭취해야 고혈당 방지)
- 식후 고혈당에 적합한 생활의 패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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